"후임 괴롭히던 선임 폭행한 손진영" 사실은?
2014-08-0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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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가수 손진영이 과거 군 복무 시절 선임에게 괴롭힘 당하던 한 후임을 보호

가수 손진영이 과거 군 복무 시절 선임에게 괴롭힘 당하던 한 후임을 보호한 일화가 알려졌다.
최근 SNS에서는 "손진영이 과거 군대에서 후임을 괴롭히던 선임을 하극상으로 폭행해 육군 교도소까지 갈 뻔했지만 후임들의 선처 호소로 징역은 면했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인터넷 유저 편집 백과사전 '엔하위키 미러'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으로 보이는 그의 과거 일화는 최근 잇따라 불거진 군대 내 가혹행위로 인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손진영 소속사 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7일 국민일보 쿠키뉴스에 "진영이가 20대 초반에 강원도에서 군 복무를 할 때 그런 일이 있었다더라"며 "하지만 선임을 폭행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후배 병사를 못 살게 군 고참에게 진영이가 '그러지 말라'고 하다 실랑이가 벌어졌다"며 "이것이 문제가 돼 영창에 갈 뻔했지만 모든 부대원들이 진영이는 잘못한 게 없고 그 선임의 잘못이라고 감싸 원만히 해결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으로 방송에 데뷔한 손진영은 2012년 첫 싱글 앨범 '바보라서'를 발표했고, 이후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 '엄마가 뭐길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