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기술력 집약된 '애플워치' 4가지 특징
2014-09-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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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를 소개하고 있는 애플 팀 쿡 CEO / 사진=소후닷컴 ] 애플이 9일 예상을

애플이 9일 예상을 깨고 스마트시계 '애플워치'를 전격 공개했다.
당초 아이워치란 이름으로 출시되고, 시제품이 없는 컨셉트로만 발표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애플워치는 디자인은 물론 여러가지 성능을 갖추고 있었다.
특히 애플 팀 쿡 CEO가 "애플 워치를 공개하게 돼 정말 자랑스러울 정도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표현했을 정도다. 그렇다면 이날 공개된 아이워치의 특징은 어떤 것인지 4가지로 요약해 봤다.
1. 패션아이템 '애플워치'

이날 공개행사에 애플은 IT분야 기자만이 아닌 패션분야 기자들도 동수로 초대했다. 실제 애플워치는 디자인부터 패션아이템적인 요소들이 들어가 있다. 사각형 디자인에 실버, 골드를 포함한 다양한 색상의 스트랩과 6종류의 밴드로 교체가 가능케 했다. 또 화면 크기가 다른 두 모델로 남녀용이 구분돼 있으며, 애플워치 기본형, 애플워치 에디션, 애플워치 스포츠로 출시된다.
2. 크라운으로 간편하게 조작

애플워치는 오른쪽에 '디지털 크라운'이라고 불리는 나사처럼 생긴 장치로 스크롤, 화면 크기 조정을 포함한 여러 작업을 할 수 있다. 애플은 이날 발표에서 "최대한 단순한 조작으로 기능을 이용하게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또 "화면을 터치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지만, 디지털 크라운으로 조작하는 것이 편리할 것"이라며 "이것이 다른 스마트워치와는 다른 점"이라고 밝혔다.
3. 손쉬운 통화와 퀵 메시지
애플워치는 메시지를 확인하면 음성인식과 모션인식으로 메시지 회신하는 기능이 있다. 메시지가 수신될 경우 퀵 회신 기능으로 메시지의 맥락을 파악해 답장을 보낼 수 있다. 또 이모티콘으로 감정 상태까지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음성비서 '시리'를 이용한 검색도 가능하다.
4. 애플 기술 총 집약된 다양한 편의기능

애플워치는 사진 촬영과 헬스 기능, GPS 기능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심박수 측정이 가능하고, 가속도, GPS 데이터로 길찾기 등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충전방식은 무선 전도 방식으로 이뤄지며, 메세지 송수신, 통화, 애플맵도 사용할 수 있어 내비게이션 기능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