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화재로 긴급 회항한 미국 여객기 기내 영상

2014-09-2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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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미국 여객기에 비행 도중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진=해당 영상 캡처]

미국 여객기에 비행 도중 엔진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를 출발해 텍사스로 향하던 제트블루(jetblue) 1416편이 이륙 15분 만에 오른쪽 엔진에 불이 붙어 긴급 회항했습니다.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147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유튜브로 전해진 당시 기내 영상입니다.

[이하 영상=유튜브 'scottfwelch']

기체에는 연기가 자욱하고 승객들은 산소마스크를 끼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흔들리는 기체 속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승객들의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기내 상황을 촬영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영상 말미에는 결국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 음성도 녹음됐습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여객기가 무사히 비상착륙에 성공하자 박수를 치는 승객들 모습이 담겼습니다.

여객기는 롱비치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습니다. 승객 4명만 유독가스로 인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여객기에는 영화 '트와일라잇'에 출연한 배우 잭슨 라스본(Jackson Rathbone)이 가족과 함께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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