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4 보기에 정상인가요?" 유격현상 논란
2014-09-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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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뽐뿌 캡처]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 화면과 본체 사이에 명함을 꽂은 모습입


[사진=뽐뿌 캡처]
삼성전자 갤럭시노트4 디스플레이 화면과 본체 사이에 명함을 꽂은 모습입니다.
해당 사진은 29일 커뮤니티 '뽐뿌'에 "노트 4 유격 보기에 정상 유격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올라왔는데요.
글쓴이는 "서비스센터를 내방했으나 고객과 싸우자는 식으로 나와서 다시 집으로 왔는데 여러분들이 보기엔 어떤지 의견을 듣고 싶다"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SNS상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유격 현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유격'이란 디스플레이 화면과 본체 사이가 벌어져 틈새가 생기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갤럭시노트4의 경우 그 간격이 너무 커서 명함을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유격이 심하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같은 날 뽐뿌에는 '갤럭시노트4 유격 현상'에 대한 글을 올린 '짐느'님은 "위쪽은 명함정도 꽂히고 좌우로는 A4 정도 꽂힌다"며 "그래서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 다녀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사분은 원래 제품 만들 때 딱맞게 만들면 액정이 깨질 수 있어서 일부로 틈이 있게 만든다고 설득한다"며 "(본인 핸드폰은) 전혀 문제가 없는 제품이라 교품이 안된다고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30일 위키트리에 "조립을 하면서 아주 미세한 일정 간격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그 간격은 저희 품질 기준에 따라서 관리되고 있다"며 "제품의 기능이나 품질하고는 무관한 부분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