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화면-지난주 장면' 무한도전 연타 방송사고

[영상=유튜브'마봉춘']

무한도전이 연이은 방송사고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은 한글날 특집으로 멤버들이 맞춤법 테스트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정준하가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방송 화면이 잠시 흔들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지난주 '라디오스타 특집'에 방송된 정형돈 모습이 등장하며 다시 한 번 방송 사고로 이어졌다.

또 방송 도중 5초가량 블랙화면이 나오는가 하면 방송 말미 5분가량은 종합편집을 끝내지 못한 편집본이 송출돼 음향효과가 없는 상태로 방송됐다.

무한도전은 12일 방송 후반 작업 도중 편집 시간에 쫓겨 테이프와 테이프 간 연결이 매끄럽지 못해 발생한 사고라고 해명했다.

이어 "보다 완성도 높은 방송을 만들기 위해 후반작업에 욕심을 내다가 오히려 시청자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렸다"며 "다시는 이러한 실수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이날 방속 직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10월 11일 방송 도중 편집상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로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사과 트윗을 올렸다.

10월 11일 방송 도중 편집상의 실수로 발생한 사고로 시청에 불편을 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 주의하겠습니다.

— 무한도전 (@realmudo) 2014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