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비교해 본 트위터 vs 페이스북 인포그래픽
2014-10-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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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트위터을 주로 하는가, 페이스북을 주로 하는가?지난 몇 년간 여러 소셜미디어가 태

지난 몇 년간 여러 소셜미디어가 태어났다 사라졌다. 하지만 여전히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소셜미디어 양대산맥을 꿰차고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럼 이 둘 중 어떤 소셜미디어가 더 잘 나갈까?
지난 14일 해외매체 '포브스'(Forbes)는 온라인 통계회사 '스타티스타'(Statista) 자료를 이용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교한 '인포그래픽'을 게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2012년 1분기부터 2014년 2분기까지, 페이스북은 약 13억명의 월별 이용자가 다녀갔으며 트위터는 2억 7100명이 방문했다.
2014년을 기준으로 트위터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갖고 있는 계정은 세계적 팝스타 케이티 페리(Katy Perry)가 차지했다. 케이티 페리는 약 5390만명의 팔로워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저스틴 비버가 바짝 추적 중이며, 세번째로 팔로워가 많은 사람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다.
하지만 트위터에서 인기가 많다 해서 꼭 페이스북에서도 인기가 많은 것은 아니었다. 페이스북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페이지는 라틴계 팝스타 샤키라(Shakira)로, 총 1억 230만 팔로워를 자랑했다.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위, 미국 래퍼 에미넴이 3위를 차지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모두 선호하는 유명인에서 크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

2014년 2분기를 기준으로, 트위터는 3억 1200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페이스북은 그 9배인 29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반면 인턴 월급은 트위터가 더 잘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매달 6791달러(약 710만원), 페이스북은 6213달러(약 650만원)를 인턴에게 지급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이용자 모두 데스크탑 컴퓨터보다 모바일 접속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이용자의 86%, 페이스북은 68%가 모바일로 접속했다.

트위터에서는 1분당 평균 350트윗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페이스북에서는 1분당 382개의 '좋아요'가 클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이 기사를 읽는 동안 이미 세계에서 350~380개의 트윗과 '좋아요'가 새로 생성됐다는 뜻이다.
트래픽 면에서 페이스북은 트위터를 압도적으로 능가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페이스북은 트위터보다 20배 높은 트래픽을 발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