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방송 후 악플에 김이지 "남편에게 미안"
2014-11-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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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사진='택시' 방송 영상 캡처]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김이지 씨가 남편에게 달

[이하 사진='택시' 방송 영상 캡처]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가수 김이지 씨가 남편에게 달린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 씨는 19일 트위터에 “음~ 남편한테 참 미안한 하루가 될 듯하네요. 바쁘게 일하다 방송에 노출되는 것 성격상 안 맞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저를 위해 뛰어 와줬는데 댓글 보니 좀 속상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 때 별명~ 정말 농담처럼 얘기한거니 그냥 귀엽게 생각해 주세요”고 남겼다.
음~남푠한테 참 미안한 하루가 될듯하네요 바쁘게 일하다 방송에 노출되는거 성격상 안맞음에도 불구하고 임신한 저를위해 뛰어와줬는데~댓글보니 좀 속상하네요~대학때 별명~정말 농담처럼 얘기한거니 걍 기욥게(?)생각해 주세요^^;
— kim ez (@briller0417) 2014년 11월 19일
김 씨는 지난 1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90’s 아이콘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내 남편은 킹카였다. 연대 소지섭이라고 불렸다”고 말했다.

MC 이영자는 김 씨 남편을 보고 “늙었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김 씨는 “안티가 더 늘어나는 거 아니냐”며 “첫 만남에서 밥 먹고 술 한 잔 하다가 좋은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현재 둘째 임신 중이다. 7개월째인데 딸이다"며 둘째 출산이 멀지 않았음을 알렸다.
김 씨는 지난 2010년 4월 증권사 직원인 동갑내기 송현석 씨와 1년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어 이듬해 4월 아들 송준원 군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