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추억의 광고' 9선
2014-12-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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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기 조심하세요 '판피린 에프' (2002)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판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판피린 에프는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유명한 문구로 더욱 유명하다.
[이하 영상=유튜브]
2. 부자되세요 'BC카드' (2001)
IMF 한파 이후 불어 닥친 사회적인 불황일 때 광고에 등장하는 "여러분, 부자되세요" 멘트는 직장인들에게 힘이 돼 줬다.
3. 니들이 게 맛을 알아? '롯데리아' (2002)
수많은 패러디를 낳았던 CF다. "니들이 게 맛을 알아?" 한 마디로 전국을 평정한 신구 씨는 이후 성대모사를 하는 분들의 '고전'이 됐다.
4. 이제는 파로마 가구입니다 '파로마 가구' (1999)
전국의 아이들이 옷장에 숨어 ‘파로마’ 놀이를 하도록 만든 광고다. 강렬한 이미지의 송윤아 씨가 가구 속에서 "파로마"라고 외치며 나오는 것이 전부인 만큼 단순하지만 깊은 인상을 남겼다.
5. 잘 자 내 꿈꿔 'n016' (1999)
당대 최고의 청춘 스타였던 조성모, 이정현 씨가 요즘 말로 소위 '썸'을 타는 설정이다. 이동통신 광고였으나 어부지리로 광고에 등장했던 녹음 인형이 불티나게 팔렸다.
6. 한석규 씨가 감미롭게 마신 커피 '맥심' (1999)
한석규, 황수정 씨의 내레이션이 인상 깊은 이 광고는 인스턴트커피 한 잔도 고급스러워 보이게 만들었다. 이후 안성기, 김연아, 김우빈, 이나영 씨등 수 많은 스타들이 이 광고의 주인공이 됐다.
7. 널 깨물어주고 싶어 '초록매실' (1999)
싱그러운 이미지의 '매실'과 부드러운 이미지의 조성모 씨가 만나 여심을 공략했다. 그러나 "널 깨물어 주고 싶어"라는 말은 예나 지금이나 손발이 오글거린다.
8. 오페라 구성이 돋보이는 광고 '하이마트' (2002)
다소 과장스러운 '오페라 말투' 광고로 눈길을 끌었다. 하이마트 광고의 시초인 이 광고는 '신혼집 가전제품'은 하이마트로 가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복합 가전제품 매장인 하이마트. 이후 김치냉장고, PC 등 다양한 제품에 초점을 맞췄다.
9.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하나로 통신 ADSL' (2000)
ISDN에 이어 초고속 인터넷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ADSL 광고다.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실행했을 때 기다림의 상징이었던 모래시계를 깨며 유승준이 남긴 한 마디. "따라올테면 따라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