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테러 용의자 형제, 프랑스 북부서 목격"
2015-01-0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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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용의자 두 명이 8일(현지시각) 오전 프랑

[CNN]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 테러 용의자 두 명이 8일(현지시각) 오전 프랑스 북부 엔 지방 빌레코트레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수사 관계자가 밝혔다.
용의자인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는 이날 오전 프랑스 북부 빌레코트레 인근의 한 주유소에서 총을 쏘며 직원을 위협하고서 음식과 기름을 훔쳐 달아났다.
주유소 직원은 이들이 테러 용의자로 보였다면서 자동 소총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주유소 주변 지역에서 버린 차량을 발견하고는 헬기와 특수 부대 등을 급파해 포위망을 좁혀 가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파리에 발령했던 최고 수준의 테러 경계경보를 용의자들이 모습을 드러낸 이 지역까지 확대했다.
친형제로 알려진 이들은 하미드 무라드(19)와 함께 전날 샤를리 에브도 사무실을 공격했고 이로 인해 12명이 사망했다. 하미드는 경찰에 투항해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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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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