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세운 '하얼빈역 안중근 거사현장'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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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 열차역 플랫폼에 걸린 '안중근 격폐 이등박문 사건 발생지' 기념현


[중국 하얼빈 열차역 플랫폼에 걸린 '안중근 격폐 이등박문 사건 발생지' 기념현판 / 환추시보]


발렌타인데이인 오늘(14일)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입니다.

사진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역 플랫폼에 중국정부가 세운 '안중근 격폐 이등박문 사건 발생지' 기념현판입니다.

현판에 적힌대로 1909년 10월 26일 아침 9시, 안중근은 이 장소에서 열차에 내려 사열을 받던 이토 히로부미를 브라우닝제 반자동권총 M1900으로 저격하였습니다. 이 날 안 의사가 장착해 간 일곱 발의 총탄 중 또다른 세 발은 각각 옆에 있던 수행비서관, 하얼빈 주재 일본 제국 총영사, 만주 철도의 이사를 쏘았습니다.

저격 후 안 의사는 러시아어로 "코레야 우라!(한국 만세)"라는 외침을 남기고 일본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후 안 의사는 1910년 2월14일 중국 여순 일본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 해 3월 26일 오전 10시에 살인의 죄형으로 사형이 집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