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 명품 인증샷 논란에 "그냥 일상일 뿐"
2015-02-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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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잣집 아이들의 인스타그램(#richkidsofinstagram)'는 최근 많은 논란을
'부잣집 아이들의 인스타그램(#richkidsofinstagram)'는 최근 많은 논란을 낳고 있는 인스타그램 계정이다. 이 계정에는 선택받은 1% 아이들의 럭셔리한 일상 사진이 올라온다.
사진은 10대 또는 20대로 보이는 이들이 한 눈에 보기에도 비싸보이는 럭셔리카와 요트, 전용기에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지폐 다발과 값비싼 샴페인, 명품 시계를 테이블 위에 나란히 올려놓고 보란 듯 과시하는 이들도 있다.
이 계정은 현재 10만명이 팔로우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또 이 계정을 그대로 따라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도 생겨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같은 사진은 일부 부잣집 아이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인해 사회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너는 우리와 함께 앉을 수 없어", "평민들과 같이 타는 것이 제일 큰 고역"이라며 서민을 향해 노골적으로 조롱을 퍼붓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에는 '부잣집 아이들의 인스타그램'을 패러디하는 #LittleMoneyBigFun라는 인스타그램 계정도 생겨났다.
하지만 '부잣집 아이들의 인스타그램'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몇몇 이들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싫어하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은 부를 과시하는 게 아니며 단지 일상에서 일어난 일을 찍어 사진으로 올리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P. Diddy와 같은 유명 셀러브리티와 화려한 파티를 즐기는 것으로 유명한 라라-스테파니 자매(Lana-Stephanie)는 "우리가 좋은 시간을 가졌을 때를 추억하기 위한 다이어리 앨범"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토머 스로어(26·Tomer Sror)는 "나와 비슷한 나이 또래의 사람들에게 영감과 동기를 주기 위해 그리고 열심히 일해 어떤 것을 성취했는지 보기 위해 인스타그램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서 잘못된 인상을 가지고 나를 '자랑꾼'이라 부르는 것이 재미있다"며 "하지만 사람들을 질투나게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스로어는 18살 때부터 금융업계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1. 앤드류 워렌(Andrew Warren)







3. 토머 스로어(Tomer Sro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