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이탈리아 남성 평균 외모보다 살짝 위"
2015-03-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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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KBS2-해피투게더'] 방송인 알베르토가 자신의 외
[네이버tv캐스트 'KBS2-해피투게더']
방송인 알베르토가 자신의 외모는 이탈리아 남성들 평균 기준보다 조금 더 잘생긴 편이라고 자평했다.
5일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자수성가' 특집으로 알베르토, 장서희 씨, 김응수 씨, 최여진 씨, 신수지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미선 씨는 이탈리아 미라노(Mirano) 출신인 알베르토 출연에 "전세계적으로 이탈리아 남자가 제일 잘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알베르토는 "나는 주로 여자들을 많이 봐서 (남자들이 잘 생긴지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여진 씨도 "이탈리아 남자는 자고 일어나서 머리가 헝클어져 있어도 그 모습이 너무 멋있다더라"고 말했고, 유재석 씨 역시 "이탈리아에서 버스 운전기사 분을 봤는데 안토니오 반데라스인 줄 알았다"며 박미선 씨 말에 공감했다.

[KBS2 '해피투게더' 캡처]
알베르토는 "아내도 이탈리아에 나와 함께 갔을 때 (내) 친구들이 다 잘생겼다고 말하긴 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 씨는 "그렇다면 알베르토는 이탈리아 남성 평균 외모 기준으로 어느 정도냐"고 물었다. 그는 박명수 씨와 본인을 예로 들며 "보면 알겠지만 우리는 대한민국 평균 남성 외모 기준으로 하(下)쪽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알베르토는 "난 평균 살짝 위"라고 수줍게 털어놨다. 알베르토 대답에 장서희 씨는 "친구 중에 나이있는 형 없냐"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알베르토 직장 동료들은 평소 그의 모습에 대해 전했다. 한 직장 동료는 "알베르토는 모습만 외국인이지 실제로는 한국인보다 더 한국인 같은 사람"이라며 "이 사람 삼합도 먹는다"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현재 JTBC '비정상회담'에 이탈리아 대표로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