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독특한 인사법 10가지
2015-03-0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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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터키[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캡처 ] 비지니스 상황에서는 악수를 하는 것이

비지니스 상황에서는 악수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친한 사이인 경우에는 서로를 안은 채 양 볼에 '쪽'소리를 내며 입을 맞춘다. 동성 간에도 마찬가지다.
반면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에는 손등에 입을 맞춘 후 손을 이마에 갖다대면서 '앗 살라무 알라이쿰(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이라고 말한다.
2. 인도

인도에서는 턱 아래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를 숙이며 '나마스테'라고 말한다. '나마스테'는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에 깃든 신에게 경배합니다'라는 뜻으로 상대를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3. 프랑스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악수를 하지만 친한 사이에서는 '비쥬'라는 인사를 한다. '비쥬'는 얼굴을 왼쪽과 오른쪽으로 번갈아 맞대면서 뽀뽀를 하듯 '쪽', '쪽' 소리를 내는 것이다. 반가울수록 소리를 더 크게 낸다고 한다.
4. 미얀마

팔짱을 낀 채 가볍게 고개를 숙인다. '팔이 묶여 있어 당신을 위협할 수 없다'는 뜻으로 상대에 대한 존경을 나타낸다.
5. 인도네시아

오른손으로 악수를 한 후 왼쪽 가슴에 손을 살짝 갖다 댄다.
6. 이스라엘

"샬롬"이라고 말하면서 상대의 어깨를 주물러 준다.
7. 하와이
[유튜브 'Hawaii's Infotainmercial Show']
하와이에는 '샤카'라는 전통 인사법이 있다. 미소를 지으면서 엄지손가락과 새끼손가락을 편 손을 살짝 흔드는 것이다. 이 때 손등을 보이면서 흔들어야 한다고 한다.
8. 마오리
[유튜브 'Richard Francis']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은 인사를 할 때 서로 코를 대고 악수를 한 후 '키아 오라'라고 말한다. 이러한 인사법을 '홍이'라고 하는데 숨쉬는 삶을 서로 교환하고 섞는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9. 태국
[유튜브 'ployployployployploy']
태국의 전통 인사법은 '와이'다. 가슴 앞에 양손을 맞댄 후 고개를 살짝 숙이며 인사한다. 이때 남자는 "사와디 캅"이라고 말하고 여자는 "사와디 카"라고 한다.
10. 몽골

몽골은 도시와 시골의 인사법이 조금 다르다. 도시에서는 러시아에서와 같이 악수와 포옹을 한 후 양쪽 뺨을 번갈아 맞대지만 시골에서는 "새끼도 잘 낳고, 젖도 잘 나오지요? 집안 식구들도 모두 평안하십니까?"라는 가축과 가족의 안부를 묻는 인사를 먼저 한다. 그런 후 양팔을 'ㄴ'자로 내밀어 상대방의 양팔에 포개어 놓고 허리를 살짝 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