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투인협회장'의 문신 사진 3장

2015-04-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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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타투인협회장 장준혁 씨(앞) / 이하 뉴스1]13년 경력을 자랑하는 타투이스트이자

[한국 타투인협회장 장준혁 씨(앞) / 이하 뉴스1]

13년 경력을 자랑하는 타투이스트이자 타투인협회장을 맡고 있는 장준혁(43)씨의 문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장 씨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문신사법 제정 관련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서 장 씨는 타투행위를 의료행위로 국한 짓는 것이 '불필요한 규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 의료법에는 타투가 의료행위란 기록이 없다"며 "다만 판례로 그렇게 해석됐을 뿐이다. 많은 타투이스트들이 한국 아닌 외국을 선택해서 일해야 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나라는 수십 년 전부터 (타투이스트를)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할 뿐 아니라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타투를 의료행위로 선택해 처벌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의료전문가, 문신시술자, 관련 연구자, 소비자단체 대표 등과 함께 문신사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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