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에 일반인 전화번호 노출' 조빈 사과 글
2015-04-1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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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제 잘못으로 명상음악에 나오는실제전화번호 쓰시는분께서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JO Bin(@jobin_norazo)님이 게시한 사진님,
그룹 '노라조' 멤버 조빈 씨(본명 조현준)가 지난 8일 발표한 노래 가사에 일반인 전화번호가 노출돼 논란이다.
이에 조 씨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렸다.
조 씨는 "여러분 제 잘못으로 명상음악에 나오는 실제 전화번호 쓰시는 분께서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활을 하지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 저의 큰 잘못입니다.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결과적으로 그분께 큰 고통을 드리고 말았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부탁드립니다. 전화나 톡이나 문자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여러분과 함께 행복해야 할 분이 멍청한 가수 한 놈 때문에 크나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조빈을 싫어하시는 분도 이번 한 번만 참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는 조빈이 발표한 앨범 '조빈 일집 명상 판타지' 중 '듣기만 해도 기억력이 좋아지는 음악' 가사 때문에 일어난 논란이다.
가사에 '다음 주 로또 1등 당첨 번호, 노라조 이혁 전화번호, 플래티넘 마스터 카드 번호' 등 번호가 등장하는데, 이 중 '노라조 이혁 전화번호'가 일반인 실제 사용 중인 번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