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0~40대 불륜이 고프다? 애슐리매디슨 회원 급증

2015-04-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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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매디슨' 홈페이지 캡처]불륜 조장 사이트로 논란이 일었던 애슐리 매디슨이 "한국

['애슐리 매디슨' 홈페이지 캡처]

불륜 조장 사이트로 논란이 일었던 애슐리 매디슨이 "한국은 전세계에서 서비스 이용자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국가"라고 전했다.

'애슐리 매디슨'은 14일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이용자 이용 현황을 공개했다.

애슐리 매디슨의 국제사업부문 총괄인 크리스토프 크레이머는 "지난달 (한국) 사이트 접속이 재기된 지 첫 2주간 10만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했다"라며 이대로라면 2016년까지 160만명, 2020년이면 국내 연 매출 83억원이 창출돼 전세계 매출 3위 국가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애슐리 매디슨 회원 중 남성 42%, 여성 55%가 외도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도 상대는 주로 직장동료였으며, 남성의 외도 상대는 외국인 비율이 높았다. 이제껏 간통죄로 인해 출장 시 외도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애슐리 매디슨' 홈페이지 캡처]

한국 이용자들의 연령은 35~44세가 많았으며 55세 이상 남성 회원은 5%로 전세계 평균(2%)보다 높았다.

'애슐리 매디슨'은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폐지 결정을 환영하며 한국인의 기대치와 사회 변화 움직임을 반영해 앞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애슐리 매디슨'은 기혼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로 설립 이후 매년 45%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34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최단기간에 100만 회원을 돌파한 국가는 8개월 만에 100만 회원을 넘긴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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