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하다 짜증나는 5가지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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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가 뭘 몰라서 그래~" (무시형)상대방보다 내가 화제에 관해 '더' 알고 있을


1. "네가 뭘 몰라서 그래~" (무시형)

상대방보다 내가 화제에 관해 '더' 알고 있을 때 흔히 나오는 유형이다.

설령 내가 알고 있는 것이 틀리고 상대방이 말한 것이 맞더라도, 상대방이 잘 모른다는 약점을 이용해 "모르는 소리"라며 역공을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mimint]


2. "몰라 몰라 몰라 몰라 몰라. 그래서 어쩌라고?" (노답형)

"A 다음은 B고 B 다음은 C고 그래서 그다음은 D야"라고 차분히 설명을 해줘도 소용없다.


포장하자면 자기만의 세계가 강한 것이고, 보다 직설적으로 말하면 말이 통하지 않는 '노답형'이라 할 수 있다.


논리나 설명은 필요 없다. 오로지 내 생각만이 전부이기 때문에 남이 뭐라 하든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래서 어쩌라고?"라는 말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낼 뿐.

[gifsec.com]


3. "내 친구 아는 사람이 그쪽에서 일하는데~" (권위형)

제3자의 권위에 기대 자신의 논리를 정당화시키는 유형이다.

학술지 등 신뢰성을 담보로 한 근거를 갖고 있기 보다는 '인맥'을 내세우며 '~의 말'에 신뢰도를 강제로 부여한다.

듣는 사람이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면 패턴은 1번으로 돌아간다. "네가 뭘 몰라서 그래~ 그 사람은 말이야~".

[동방신기 유노윤호]

4. "그래? 그래~ 그런가보지" (냉담형)

얼핏 듣기에는 인정을 하는 것 같지만 뒤끝이 영 개운하지 않은 대화 유형이다.

더 이상의 논쟁은 귀찮으니 이쯤에서 마무리 짓고 싶다는 의도가 깊게 깔려있다. 한쪽에서 아무리 말해봤자 말 그대로 '다른 한 쪽 귀로 흘려보낸다'.

더불어 상대방이 그렇게 주장하거나 말거나 관심 없다는 냉소적인 베이스도 함께 가지고 있다. 어떤 논리로도 설득될 수 없는 맥 빠지는 유형.

[포켓몬스터]


5. "나보다는 낫네 뭘..나는~" (신세한탄형)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듯싶지만 사실 이 세상의 중심은 '나'다. 은연중에 내가 당신보다 더 힘든 시간을 견뎌왔고 이겨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논리나 사실보다는 역경을 어떻게 헤쳐왔는지 극적인 요소가 가미된 '스토리'로 이야기가 흘러가 버린다.

[sunmyung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