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 골이 절로 땡기는' 세계 최악의 실수들
2015-04-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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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단 돈 8억엔 인수 할 기회를 놓쳤어", "해리포터 원래 우리 출판사에서 나왔어
"구글을 단 돈 8억엔 인수 할 기회를 놓쳤어", "해리포터 원래 우리 출판사에서 나왔어야하는데.."
누구나 실수는 한다고 하나 이미 버스는 지나갔다.지난 2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의 온라인 화제성 뉴스사이트인 'i100'은 이것이 사상 최악의 실수 10개'라는 기사를 올렸다. 그 중 가장 뼈 아파 보이는 실수 6개를 소개한다.
1.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J.K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는 블룸스버리 출판사가 출간을 결정하기 전에 12개 출판사로부터 거절당했다.
블룸스버리 출판사 회장도 역시 8살짜리 딸 추천 덕분에 이 책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 60개 언어로 번역돼 저자인 롤링에게 10억달러(1조원)의 수입을 안겨줬다.
2. 쓰레기 더미 속 '비트코인'

현재 가상의 돈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을 지난 2009년, 7천500개를 구입한 영국 웨일스 출신의 제임스 하웰스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을 저장한 하드디스크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당시 비트코인의 가치는 '0원'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 하드디스크를 버린 하웰스는 자신이 구입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450만파운드(72억 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고 쓰레기 매립지로 가서 쓰레기 더미 속을 헤엄쳤다.
3. '8억가치 구글' 살 필요없다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 구글 또한 지난 1999년 익사이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벨에게 구글을 약 100만달러(10억 8천만 원)에 사라고 제안했다.
벨이 관심을 나타내지 않자 가격을 75만달러(8억 1천만 원)까지 낮췄지만 거래는 성사가 안됐다.
구글의 현재 가치는 3천 650달러(395조 원)로 측정된다.
4. 열린채용 실패한 페이스북
Facebook turned me down. It was a great opportunity to connect with some fantastic people. Looking forward to life's next adventure.
— Brian Acton (@brianacton) 2009년 8월 3일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도 지난 2009년 입사 면접에서 프로그래머인 브라이언 액튼과 얀 쿰의 채용을 거절했다.
몇 년 뒤 페이스북은 이들이 설립한 '왓츠앱'을 190억달러(20조 원)를 지불하고 인수했다.
5. 61만주를 단 돈 1엔에 팔다

지난 2005년, 일본 미즈호 증권의 한 주식중개인은 거래 도중 오타로 회사에 1억9천만파운드(3천억 원) 손해를 끼쳤다.
고객이 주식 1주를 61만엔에 팔아달라는 부탁을 거꾸로 주문을 입력해 61만주를 단돈 1엔에 팔아버렸다.
미즈호 증권 측은 도쿄증권거래소에 거래 취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비싼 값에 다시 샀다.
6. 밴드 비틀즈를 놓친 기획사

세계적 음반 레이블인 데카는 1962년 두 팀의 젊은 밴드 상대로 오디션을 진행한 뒤 '브라이언 풀과 더 트레멜로스'라는 밴드와 계약했다.
데카가 선택하지 않은 나머지 한 팀은 리버풀 출신의 '비틀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