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 나는 직장 상사 유형 14가지

2015-04-22 18:11

add remove print link

[wikipedia.org] 직장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 동료와 보낸다. 가족보다 이들

[wikipedia.org]

직장인들은 하루의 대부분을 직장 동료와 보낸다. 가족보다 이들의 얼굴을 더 자주 본다는 이야기다.

이에 좋은 직장 동료를 만나는 것은 큰 행운이다. 그중에서도 웹툰이 원작이자 tvN 드라마였던 미생의 오 과장 같은 직장 상사를 만난다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오 과장은 회사 권력에는 관심 없으며, 자신의 일에만 열심히 하는 캐릭터다. 또 후배의 잘못을 감싸줄 수 있는 캐릭터다.

반면 이런 직장 상사를 만나면 회사 다니기 참 힘들다.

1. 책임 전가 하는 상사

[이하 giphy.com]

자신에게 피해가 갈 것 같으면 바로 부하 탓으로 돌리고 자신은 쏙 빠져버린다. 또 자신의 이익에 따라 말도 쉽게 바뀐다. 박쥐 같은 인간이다.

2. 외모 지적하는 상사

굳이 말 안 해도 잘 알고 있는데, 친절하게 외모 지적하는 고마운(?) 상사다. 화장이나 패션까지 지적해 주는 상사도 있다. 나도 모르게 '자기 외모나 보고 말하지'라며 조용히 읊조리게 된다.

3. 모든 일 간섭하는 상사

[pixabay.com]

'A to Z' 모든 일을 지시하는 상사. 좋게 말해 꼼꼼한 것이지 피곤하다. 하다못해 내 점심 메뉴까지 신경 써준다. 그 상사는 자기만큼 '친절한' 상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사는 업무량이 많아지므로 퇴근도 늦는 법이다. 상사가 퇴근해야 부하직원이 퇴근하기 쉬운데, 이럴 경우 퇴근은 '눈치껏' 해야 한다.

4. 우유부단한 상사

[이하 giphy.com]

한 마디로 답답하다. 시원하게 "이거 해! 저거 해!"라고 말한 적이 없다. 상사가 지시하기 앞서 부하직원이 능동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것이 물론 바람직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상사의 깔끔한 지시는 효율적인 일처리의 밑바탕이다.

5. 폭언, 막말 일삼는 상사

부하 직원에게 욕설을 일삼는 상사. "18...", "개 XX" 같은 욕설은 당연히 들을 때 마음 상한다. 괜히 자신감도 위축된다. '어품이 인품'이라는 말이 있고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킹스맨 대사가 있다. 욕설을 하는 상사에게는 그 사람의 인품까지 보게 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욕먹을 짓을 하지 말자.

6. 다중인격 상사

하루에 열두 번도 기분이 좋았다가 나빴다가 화냈다가 웃다가 하는 상사.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 섬뜩하기까지 하다.

7. 편애 일삼는 상사

이런 상사 밑에서 일하면 서럽다.

대표 유형으로 여직원만 예뻐하는 남자 상사. 절대 자기는 편애 같은 것 안 하는 사람이라고 하지만 말투와 표정에서부터 보인다.

8. 말만 많은 상사

"내가 신입이었을 때는 말야~"라면서 일장 연설을 하는 상사. 일이라도 잘하면 좋겠지만 ' 속 빈 강정'일 경우가 많다. 이에 더욱 그의 말에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9. 권위주의에 빠져있는 상사

'내 말에 무조건 따라야 해' 식의 사고방식. 대화가 안 된다. 부하 직원은 무조건 "네" "알겠습니다" 두 마디만 해야 하는 경우다.

10. 퇴근 후 자꾸 술자리 불러내는 상사

[pixabay.com]

"술 사줄게" 한 마디로, 하루가 멀다 하고 부르는 상사가 있다. 아무리 "편하게 해"라고 말해도 부하 직원에게 술자리는 일의 연장선.

최근 후 고단한 부하 직원의 몸은 휴식을 원한다.

11. 무조건 "OK"라고 말하는 상사

[pixabay.com]

부하 직원의 잘못을 따끔히 지적하지 않는 상사 역시 짜증 난다. 당장은 좋을지 모르지만, 부하 직원의 미래에 득될 것이 없기 때문이다.

12. 자신의 업무를 부하 직원에게 미루는 상사

[flickr.com]

각자 고유의 업무가 있지만 이를 부하 직원에게 미루는 상사가 있다. 그들의 월급을 뺏고 싶다.

13. 잔심부름 시키는 상사

[이하 giphy.com]

"커피 사와라", "통장정리 해와라" 등 사소한 심부름을 시키는 상사가 있다. 처음에는 하게 되지만 점차 '내가 왜 하고 있지?'라는 생각을 한다.

14. 성희롱 하는 상사

아직 잔재하는 직장 내 성희롱. 위 13가지 경우 '그 사람 성격이 그렇겠지' 하며 넘길 수 있지만 이 경우 법적 처벌까지 받을 수 있다.

성희롱 당하는 부하 직원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 그리고 남자 상사가 여자 부하 직원에게 하는 성희롱 말고도 여자 상사가 남자 부하 직원에게 하는 성희롱도 있다. 둘 다 뿌리 뽑아야 한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