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재현한 이규태 회장 '비밀의 방'

2015-04-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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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규태 일광

[이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화면 캡처]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의 비밀의 방을 재현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배우 클라라와 이규태 회장의 진실공방과 그 뒤에 숨겨진 실체를 추적하는 '회장님의 그림자 게임, 여배우와 비밀의 방'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관계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재현한 이규태 회장의 비밀의 방을 공개했다.

한 교회 3층에 위치한 비밀의 방은 이규태 회장 사무실과 통로 하나를 놓고 문으로 연결돼 있었다. 그런데 그 문은 책장으로 위장돼 있어 배전실 안에 위치한 특정 스위치를 눌러 잠금장치를 풀어야만 열 수 있게 설계된 것이었다.

책장을 밀고 들어간 비밀의 방에는 침대와 샤워시설을 비롯해 9개의 CCTV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V가 있었다. 밖으로 나갈 수 있는 문도 있었다.

종교 시설인 교회에 왜 개인 사무실이 있느냐란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의 질문에 교회 측은 서면으로 "일광그룹의 사무실은 2004년 교회를 새로 지었을 직 후 재정 부족을 메우기 위해 전세보증금을 받고 대여해 준 것"이라며 "공간의 여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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