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더 크게 우나, 일본 '아기 울리기 대회'
2015-04-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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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O S S daily news japon 1']누구는 못 달래서 안달인데 여기
[유튜브 'O S S daily news japon 1']
누구는 못 달래서 안달인데 여기는 못 울려서 안달이다.
29일(현지시각) 니혼테레비는 일본 후쿠이현에서 열린 '아기 울리기 대회(泣き相撲)'를 보도했다.
'아기 울리기 대회'는 1세 전후의 아기들을 울려 누가 더 크게 우는지를 겨루는 일본 풍습이다.
이때 아기들을 울리는 건 다름아닌 스모 선수다. 스모 선수들은 아기를 안고 '준비~땅' 하는 신호에 맞춰 일제히 고함을 지른다.

[벌써부터 울 것 같은 아기 / 이하 유튜브 'yoshitada sakai'캡처]
고함치느라 일그러진 스모 선수의 얼굴과 쩌렁쩌렁한 목소리를 접한 아기들은 마구 울어제낀다.
이때 '더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가 이긴다.
구경하다가 덩달아 우는 아기도 있다.

보는 이는 즐겁지만 아기들은 괴로울 이 대회는 일본 각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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