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사고로 요절한 국내 연예인 10명
2015-05-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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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연예인들이 있다. 스케쥴에 쫓기며 과속으로 이동하다 사고가
스케쥴에 쫓기며 과속으로 이동하다 사고가 나거나, 오토바이 운전 중 사망한 경우도 있다. 갑작스러운 스타의 죽음에 팬들은 더욱 슬퍼했다. 고 유재하 씨처럼 추모하는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1. 가수 고 유재하 씨 (1962.6.6 ~ 1987.11.1)
[유튜브 'mybaobabtrees']
향년 25세.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가 열리고 있는 만큼 현재까지 음반계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고 유재하 씨다. 그는 지난 1987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강변북로 부근에서 술에 취한 친구 성 모 씨가 몰던 승용차를 타고 가다 마주 오던 택시와 정면충돌하여 사망했다.
활동 당시보다 사망 후 관심이 높아졌으며, 그의 음악은 재평가됐다.
2. 그룹 원티드 멤버 고 서재호 씨 (1981. 11. 16 ~ 2004. 8. 11)

[이하 연합뉴스]
향년 23세. 부산에서 공연을 마치고 다음 공연지인 강릉시 경포대로 이동하던 중 중앙고속도로 풍기 나들목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3. 개그맨 고 김형은 씨 (1981. 4. 25 ~ 2007. 1. 10)

향년 26세. 지난 2006년 동료 개그맨 심진화, 장경희 씨와 함께 '미녀 삼총사'를 결성해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사고 당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 가던 중 시속 200킬로미터의 과속으로 인해 연쇄 추돌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목뼈 골절을 당해 대수술을 받았으나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4. 그룹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 씨(1985. 1. ~ 2008. 4. 29)

향년 23세. 서울 신림 중학교 앞에서 오토바이를 몰고 가던 중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 했다.
5. 배우 겸 모델 고 이언 (1981. 2. 5 ~ 2008. 8.21)

본명은 박상민 씨이고, 향년 27세. 드라마 '최강칠우' 종방연을 마치고 홀로 오토바이를 운전해 귀가하던 중 한남 고가 차도에서 가드레일을 받아 사망했다. 사인은 경추 골절이다.
6. 모델 겸 배우 고 김태호 씨 (1979년 2월 13일 ~ 2009년 6월 25일)

[김태호 씨 미니홈피]
향년 30세. 평소 오토바이를 즐겨타던 김태호 씨는 사망 당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오토바이 동호인 3명과 함께 1000cc 급 오토바이를 몰고 가다 미끄러졌다. 냉동 탑차와 부딪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7. 배우 승규 씨 (1982. ~ 2012. 8. 11)

[승규 씨 미니홈피]
본명은 이승규 씨이고, 향년 30세.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축구 3-4위전 '대한민국-일본' 경기에서 한국을 응원하고 귀가하던 도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코너를 돌다 미끄러져 가로수를 들이받아 목숨을 잃었다.
8. 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은비, 권리세 씨 (은비 : 1992. 11. 23 ~ 2014. 9.3, 권리세 씨 : 1991. 8. 16 ~ 2014. 9. 7)

[은비 트위터(왼쪽), 권리세 씨 트위터(오른쪽)]
은비(본명 고은비) 씨는 향년 22세이며, 권리세 씨는 향년 23세. 지난해 9월 3일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차량은 영동고속도로 신갈 분기점 부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멤버들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은비 씨는 사고 당일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나흘 뒤 권리세 씨도 사망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빗길에서 멤버들이 타고 있던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가드레일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유튜브 'a76073003']
본명은 이연지 씨이고, 향년 26세. 지난 2001년 데뷔해 다나, 하늘 등과 함께 가수 활동을 했다. 지난 2012년 M· net '슈퍼스타 K4'에 출연해 다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연예계를 은퇴했고, 미국에서 회사원으로 재직하던 중 LA에서 교통사고가 났다. 그는 교통사고 발생 이후 6일 만에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