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농구선수 스테판 커리, 좌충우돌 기자회견 영상
2015-05-2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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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스티븐 커리 두살배기 딸 "아빠 인터뷰 재미없어" 사랑스러운 방해 공작http
[현장영상] 스티븐 커리 두살배기 딸 "아빠 인터뷰 재미없어" 사랑스러운 방해 공작http://goo.gl/WlzWf3
Posted by 연합뉴스 on 2015년 5월 21일 목요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가 인터뷰 도중 딸 라일리(Riley)의 돌발 행동에 당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커리는 기자회견 도중 딸 라일리가 다가와 "아빠 무릎에 앉고 싶어"라고 말하자 딸을 무릎에 앉히고 인터뷰를 시작했다.
커리가 말을 하기 시작하자 지루했던 라일리는 "아빠 너무 시끄러워 조용히 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테이블 밑으로 들어가 숨바꼭질 놀이도 했다.
라일리가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자리를 떠나자 커리는 "제 딸이 이렇답니다. 겨우 두 살이에요 아시잖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그가 속한 골든스테이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1차전 휴스턴과의 홈경기에서 110-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커리는 34점(3점슛 6개)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그는 팀을 승리로 이끈 3점슛 후 '헐리우드 액션'을 했다는 이유로 벌금 5000달러(약547만원)를 부과받았다.
NBA는 2013년부터 할리우드 액션이라 불리는 플로핑(flopping)을 막기 위한 정책을 펴고 최고 3만달러의 벌금을 매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