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모델로 등장한 '성전환' 올림픽 챔피언 브루스 제너
2015-06-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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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니티페어] 브루스 제너가 미국 연예잡지 '배니티 페어' 표지 모델로 나섰다. 1일(현

브루스 제너가 미국 연예잡지 '배니티 페어' 표지 모델로 나섰다.
1일(현지시각) '배니티 페어(vanityfair)'가 여름호 표지 모델로 등장한 브루스 제너(Bruce Jenner)의 모습을 공개했다.
성전환 수술 이후 잡지 모델로 처음 나선 제너는 흰색 코르셋 차림으로 의자에 앉은 채 미소짓고 있다.
앞서 제너는 지난 4월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전 올림픽 육상 금메달리스트이자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아버지로 유명한 인물이다.
한편 이날 그는 '케이틀린 제너(Caitlyn Jenner)'라는 이름으로 트위터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그는 "오랜 노력 끝에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살 수 있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 케이틀린의 공간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남겼다.
I'm so happy after such a long struggle to be living my true self. Welcome to the world Caitlyn. Can't wait for you to get to know her/me.
— Caitlyn Jenner (@Caitlyn_Jenner) 2015년 6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