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월호 유족에 성금 2억 1천만원씩 지급”

2015-06-05 21:45

연합뉴스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월호 국민성금을 세월호 희생자 304명(사망자 295명

연합뉴스

5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세월호 국민성금을 세월호 희생자 304명(사망자 295명·실종자 9명)의 유가족에게 2억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세월호 참사를 돕기 위해 낸 국민성금 1141억원의 지원 기준과 범위를 최종 결정했다.

세월호 생존자 가족 157명에게는 각 4200만원을, 구조 활동 중 사망한 민간잠수사 2명의 유가족에게는 각 1억5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지원하고 남은 나머지 435억여원은 추가 논의를 거쳐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사업에 쓸 계획이다. 공동모금회는 이달 하순부터 위로지원금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성금 지급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세월호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