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의 삶 담긴 영상 '햄스터 지옥'
2015-06-1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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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Hardcastle 유튜브 영상 'Hamster Hell(햄스터 지옥)'이라는 제
Lee Hardcastle 유튜브 영상
'Hamster Hell(햄스터 지옥)'이라는 제목으로 SNS에서 확산되고 있는 영상이다.
클레이메이션(claymation·찰흙 등 점성이 있는 소재로 인형을 만들어 촬영하는 형식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 영상에는 애완동물 햄스터의 삶이 담겼다.
6분 41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한 아이가 부모 몰래 방에서 햄스터를 키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작은 상자에 햄스터 두 마리를 키우는 이 아이는 햄스터를 장난감처럼 만지고 가지고 논다.
영상에는 햄스터가 새끼를 잡아먹고, 또 동고동락했던 다른 햄스터에게 잡아먹히는 충격적인 장면이 담기기도 했다.
햄스터는 스트레스에 민감해 새끼를 낳았는데 환경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자신의 새끼를 잡아먹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위협받았거나 먹이가 부족할 경우 동족을 잡아먹기도 한다.
사람의 욕구로 작은 상자 속에서 살게 된 햄스터들. 애완동물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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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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