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에 대해 알려지지 않은 사실 9가지

2015-06-2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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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드림웍스와 더불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꼽히는 픽사(Pixar).니모를

디즈니, 드림웍스와 더불어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꼽히는 픽사(Pixar).

니모를 찾아서,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 등 여러 유명작을 내놓은 픽사는 작품을 발표할 때마다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년에 걸쳐 만들어진 시리즈는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자랑하는데 관객들은 자주 접한 애니메이션임에도 모르고 지나가는 사실들이 많다.

픽사에 대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사실 9가지를 모아봤다.

1. 픽사 에는 '픽사 대학'이 있다.

유튜브 'smugbuddha' 캡처

픽사는 한 작품이 끝나면 팀이 공중분해되는 기존 시스템과 달리 하나의 소속팀으로 움직인다. 이는 '픽사 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픽사 대학에서는 경비원, 건물 관리인, 경영진, 사장 등 모든 직원이 강의를 듣는다.

2. 토이스토리 '우디'의 성우는 톰 행크스(Tom Hanks)다.

유튜브 'ToyStoryVids'

토이스토리 1편 녹음 당시 톰 행크스의 아이는 둘이었으나, 3편을 녹음할 무렵 아이가 넷으로 늘었다.

3. '니모를 찾아서'를 만들기 위해 제작진은 어류학과정을 수료했다.

유튜브 'vipmagazin'

몇몇 애니메이터는 죽은 고래를 해부하기도 했다.

4. 대부분의 픽사 영화에는 'A113'이라는 문자가 숨겨져 있다.

유튜브 'FunWithGuru'

A113은 칼아츠대학교(CalArts University)의 애니메이션 수업 강의실로, 픽사 애니메이터들의 대다수가 이곳을 거쳤다.

5. 픽사를 살린 인물은 스티브 잡스(Steve Jobs)다.

스티브잡스는 1년에 100만달러(한화 약 11억원)를 손해보면서까지 픽사에 투자했다. 3D애니메이션의 가능성을 알아본 잡스는 당시 기울어져 가고 있던 픽사에 엄청난 자금을 지원했다. 기술은 있으나 수입이 없던 픽사는 잡스의 도움으로 애니메이션 작업에 몰두했고, 그 결과 탄생한 '토이스토리'는 1995년 대박을 쳤다.

6. 픽사 엔딩 크레딧엔 아기 이름이 함께 올라간다.

유튜브 'Julian Gutierrez' 캡처

해당 작품 개봉 1년전 픽사 제작진의 아기가 탄생하면 작품 크레딧에 아기 이름을 함께 올린다. 2013년 개봉한 몬스터대학교의 경우 45명의 아기 이름이 올랐다.

7. 픽사 인트로에 등장하는 램프는 그냥 램프가 아니다.

유튜브 'Xoger' 캡처

픽사 인트로에 등장하는 램프는 '룩소 주니어'로 픽사가 애니메이션 회사로 독립한 뒤 처음으로 선보인 애니메이션 영화다. 또한 1986년 최초로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된 컴퓨터애니메이션 작품이다.

8. 몬스터 주식회사 1편에서 이미 니모의 제작은 예고됐다.

2001년 개봉한 '몬스터 주식회사'의 한 장면 / 유튜브 'James Ryan' 캡처

'몬스터 주식회사'는 2001년 개봉했고, '니모를 찾아서'는 2003년 개봉했다.

9. 픽사 대표 존 라세터(John Lasseter)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광팬이다.

유튜브 'rachelcakes1985'

존 라세터는 한 인터뷰에서 아내와 결혼하기 전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을 보여준 후 소감을 물은 뒤 자신과의 궁합을 따졌다고 한다. 그의 아이들 5명도 미야자키 하야오 작품을 보며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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