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타닉' OST 작곡가, 제임스 호너 비행기 사고로 사망

2015-06-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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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 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OST를 작곡한 영화음악의 거장 제임스 호너(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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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이타닉' '아바타' OST를 작곡한 영화음악의 거장 제임스 호너(James Hornor)가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61세.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2일 아침 제임스 호너의 경비행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추락했다.

Titanic composer James Horner confirmed dead in plane crash

사고 이후 호너의 비서 실비아 패트리샤(Sylvia Patrycja)는 호너가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북으로 "우리는 놀라운 재능과 따뜻한 심장을 가진 사람을 잃어버렸다"며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하다 세상을 떠났다. 여러분의 지지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너의 변호인 제이 쿠퍼(Jay Cooper)는 CNN에 "그는 숙련된 조종사였다. 비행기를 몇 개 가지고 있었다"며 "아직까지 그에게서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임스 호너는 '타이타닉' OST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으로 유명한 작곡가다. 그는 이외에도 '아바타' '에일리언' '가을의 전설' '브레이브 하트' '아메리칸 테일' '아폴로 13' '마스크 오브 조로' 등 할리우드 대작의 사운드트랙을 작업했다.

그는 주옥같은 OST로 오스카, 골든 글로브, 그래미상을 수차례 수상하며 영화 음악의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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