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기간 동안 수만마리 도축 '위린 개고기 축제'

2015-06-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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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웨이보 축제 기간 동안 수만 마리가 도축된다는 중국 '위린 개고기 축제(玉林狗肉节)

이하 웨이보

축제 기간 동안 수만 마리가 도축된다는 중국 '위린 개고기 축제(玉林狗肉节)'가 논란 속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이날 개최된 '위린 개고기 축제'가 지난해와 다르게 노상 가게는 모두 없어지고 가게가 실내로 들어온 달라진 모습이라고 전했다.

해당 축제는 시작 전부터 동물 보호단체와 도살업자 간 충돌이 있었다.

해당매체에 따르면 올해 열린 축제에서는 동물보호론자 25명이 피켓을 들고 시 정부 청사 앞에 모여들었지만 정체불명의 사람들에 의해 강제 해산됐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 위린시 자형산공원(紫荆山公园)에서 '개고기 축제'를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해당 축제는 중국 위린에서 지난 199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일부 중국인들과 도살업자들은 문화적 차이를 존중해야한다며 축제를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축제 때마다 수만 마리의 개가 도축되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계 각국에서는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

현재(23일 오후 4시 기준)도 진행 중인 이 축제에는 자신이 키우던 반려견을 판매하는 이들도 있다.

웨이보에 올라온 '위린 개고기 축제' 현장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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