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행위 동영상 유포하겠다" 동료 레즈비언 협박한 레즈비언
2015-06-2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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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한 여성 동성애자(레즈비언)가 다른 여성 동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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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권혁민 기자 = 한 여성 동성애자(레즈비언)가 다른 여성 동성애자로부터 돈을 주지 않으면 자위행위 영상이 담긴 동영상을 퍼뜨리겠다고 협박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여성 동성애자 A씨가 접수한 고소장을 내용을 토대로 A씨와 또 다른 동성애자 B씨를 각각 조사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B씨, C씨와 경기도 모처에서 서로가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들은 모두 여성 동성애자로, 인터넷을 통해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제출한 고소장에는 "B씨가 돈을 가져오지 않으면 자위행위 영상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심적 고통을 받아온 A씨는 지난 24일 수원남부경찰서에 B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사건을 배정받은 수원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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