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이 밝힌 '양꼬치엔 칭따오' 탄생 계기
2015-07-0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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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정상훈 씨가 'SNL코리아 시즌
[네이버tv캐스트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정상훈 씨가 'SNL코리아 시즌6'에서 캐릭터 이름을 '양꼬치엔 칭따오'로 짓게 된 계기를 밝혔다.
1일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정상훈 씨는 담당 작가와 이야기하던 중 캐릭터 이름을 '양꼬치엔 칭따오'로 결정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작가가 본인이 양꼬치와 칭따오를 정말 좋아한다더라"며 "사실 나는 (그 조합을) 별로 안 좋아한다. 양꼬치엔 연태고량주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출연자들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어감상 이름을) '양꼬치엔 칭따오'로 짓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 정 씨는 '양꼬치엔 칭따오' 캐릭터로 광고도 많이 들어오고 인기도 실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칭따오 맥주 국내 1호 모델로 발탁됐다"며 "(칭따오가) 한번도 지면이나 TV광고를 안했었는데 유행어가 뜨니까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정 씨는 "차이나타운 양꼬치 골목에 갔었는데 중국인, 조선족, 한국인 모두 한목소리로 '양꼬치엔 칭따오'라고 외치시더라"며 "내가 그렇게 인기가 많은 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정상훈 씨는 tvN 'SNL코리아 시즌6'에서 엉터리 중국어를 구사하는 중국 특파원 역을 맡아 "양꼬치엔 칭따오"라는 유행어를 만들며 크게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