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고소할거야" 패리스힐튼 비행기 추락 몰카 영상

2015-07-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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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hahid.net패리스 힐튼이 당한 끔찍한 몰래카메라 영상이다.할리우드 스타

유튜브, Shahid.net

패리스 힐튼이 당한 끔찍한 몰래카메라 영상이다.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Paris Hilton·34)이 최근 진행된 이집트 TV 프로그램에서 비행기 추락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미국 USA 투데이에 따르면 이 영상은 호텔 오픈으로 두바이를 방문했던 힐튼이 이집트 배우 라메즈 갈랄(Ramez Gala)과 함께 작은 비행기를 타고 시내를 둘러보면서 촬영됐다. 라메즈 갈랄은 몰래카메라 방송 '라메즈 인 컨트롤'(Ramez in Control) 진행자다.

영상을 살펴보면 힐튼이 탄 비행기는 기울어지고 급강하하며 추락하는 것처럼 꾸며졌다. 비행 중 한 승객은 비행기 문을 열고 다른 승객을 강제로 비행기 밖으로 밀쳐냈다. 비행기 밖으로 떨어진 이 승객은 방송 관계자였다. 그는 몸에 부착된 카메라로 추락하는 순간을 영상에 담았다.

힐튼은 "난 죽기 싫다"고 울면서 소리쳤다. 그는 비행기에서 내릴 때까지 패닉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힐튼은 이후 트위터에 "난 비행기가 정말 추락하는 줄 알았고, 우리가 다 죽는 줄 알았다"고 글을 남겼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미국 TMZ은 힐튼이 몰래카메라 관계자를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힐튼은 변호사를 선임해 정신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의 측근은 힐튼이 몰래카메라 이후 비행기를 탈 때마다 "정신이 나간 상태"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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