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에도 부담 없이" 여름에 쓰기 좋은 남자 향수 9종

2015-07-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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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는 적절한 향수 고르기가 더욱 어렵다. 뷰티 프로그램과 여러 지인이 추천했거

무더운 날씨에는 적절한 향수 고르기가 더욱 어렵다. 뷰티 프로그램과 여러 지인이 추천했거나 SNS에서 입소문난 '여름 향수'를 모았다.

1. 페라리 라이트 에센스

페라리향수 공식 홈페이지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난다. 많은 20대 남성들이 사용하는 향수라 조금 흔할 수 있지만 그만큼 향이 좋다. 여름에 부담없이 쓸 수 있는 가벼운 향수다.

탑노트(처음 뿌렸을 때 나타나는 향)는 그린애플, 캘리포니아 레몬, 라이치 향이다.

2. 이세이 미야케 로디세이 뿌르 옴므

이세이 미야케 홈페이지

처음 뿌렸을 때는(탑노트) 일본 유자, 만다린 등 상큼한 향이 나고, 시간이 지나면 머스크향이 은은하게 남는다. '정우성 향수'로도 유명하다.

이세이 미야케는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다.

3. 조말론 우드세이지 앤 씨솔트

조말론 공식블로그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조말론 향수은 모두 남녀 공용이다.

우디 계열(다양한 나무에서 나는 향)이며 뿌렸을 때 바다향이 느껴진다는 사람도 많다. 시간이 지나면 편안하고 포근한 향이 남는다.

우드 세이지 앤 씨 솔트는 조향사가 해변가를 걷던 중 영감을 받았다고 알려졌으며 플로럴 향이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에서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 향수로도 선정됐다.

4. 캘빈 클라인 CK ONE

처음에는 베르가못, 파인애플 등 과일향이 나며 점차 은은하게 녹차향도 함께 난다. CK ONE은 세계 최초 남녀 공용 향수이며 '겟잇뷰티'에서도 여자들이 좋아하는 향수로 뽑혔다.

5. 르빠 겐조 뿌르 옴므

겐조 퍼퓸 코리아 페이스북

탑노트는 라임, 민트, 자몽, 유자향이며 깔끔하고 시원한 향이다. 향수병은 흐르는 물을 형상화해서 만들었다.

6. 돌체 앤 가바나 라이트 블루

돌체앤가바나 홈페이지

향수병부터 시원한 느낌을 주는 라이트 블루(사진 오른쪽)는 오랫동안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름 향수다. 부드러우면서도 산뜻한 향이다.

라이트 블루 옴므(사진 왼쪽)도 따로 출시됐으며 라이트 블루보다 짙고 강한 향이 난다.

7.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쿠아 디 지오 뿌르 옴므

신세계몰

시원하고 상큼하면서도 차분한 향으로 대표적인 여름향수다.

8. 존 바바토스 아티산

신세계몰

독특한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존 바바토스 아티산. 시트러스(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등의 향)와 우디 향이 조화를 잘 이룬 향수이며 많은 20~30대 남성들이 사용하고 있다. 첫향은 진한 편이지만 곧 은은하게 변하기 때문에 여름 향수로 사용하기 좋다.

9. 디올 옴므 코롱

디올 공식 홈페이지

시원하고 상쾌한 향이다. 탑노트는 베르가못 향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포근하면서 중후한 느낌으로 변한다.

베르가못 / pixabay.com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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