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시즌 꼭 챙겨야 할 '구명 팔찌' 제품
2015-07-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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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Kingii'팔찌 형태로 된 새로운 구명 제품이 순식간에 목표 금액을 채우며 주
유튜브 'Kingii'
팔찌 형태로 된 새로운 구명 제품이 순식간에 목표 금액을 채우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9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 올라온 구명 팔찌 '킨지(Kingii)'는 모금 6일 만에 목표 금액 667%를 달성했다. (☞바로가기)
킨지 팀은 "킨지는 작고, 믿을 수 있으며 간편한 디자인으로 편리한 수상 안전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물 속에서 레버를 당기면 카트리지에 담겨있던 이산화탄소가 차오르며 머리와 팔부터 수면 위로 떠오른다.

카트리지만 교체하면 언제든 다시 사용할 수 있으며, 조난당했을 때를 대비해 나침반과 호루라기도 탑재돼 있다.

킨지 아이디어를 처음 떠올린 톰 아가피아데스(Tom Agapiades)는 "안타깝게도, 킨지 팀은 모두 익사 사고와 개인적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매년 익사 사고로 숨지는 사람의 일부라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킨지를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해 37만 2000명이 익사 사고로 사망한다.
킨지는 5일 현재까지 43만 3260달러(약 4억 8626만 원) 모금에 성공했다. 앞으로 25일간 더 구매 희망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에는 인디고고 홈페이지에서 79달러(약 8만 8660원)에 킨지 1개와 실린더 2개, 155달러(약 17만 3960원)에 킨지 2개와 실린더 4개, 305달러(약 34만 2310원)에 킨지 4개와 실린더 8개를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