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지적에 돌발 퇴장한 조영남' 대화 내용
2015-07-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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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첫회 시청률 1, 2회는 박명수 씨한테 달렸다고 봐요. 물론 최민수 씨 팀 때문
김수미: 첫회 시청률 1, 2회는 박명수 씨한테 달렸다고 봐요. 물론 최민수 씨 팀 때문에도 볼 거예요. 조영남 씨나 이경규 씨는 우리 전 세팀중에 시청률 점유율이 제일 떨어졌어요. 경고도 제일 많이 먹고. 그래서 시청자들이 이 팀(조영남·이경규)은 관심없어요.
조영남: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어본 건 처음이고, 이 기회를 통해서 저는 이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내가 (이 프로그램을) 해야 될 이유가 없는 것 같아요. 수미 씨 얘기를 들으면.
김수미: 근데요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걸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입니다. 사실을 말했어요. 두 분 나오는게 분당 시청률이 제일 낮았어요. 인정하세요.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하셔야지. 그러세요 그러면 빠지세요. (PD! 다른 출연자) 빨리 섭외해.
(사회) 조우종 아나운서: 왜 두분이 그걸 결정 하세요.
이경규: 형님(조영남) 저는 뭐가 됩니까. 일단 앉으세요.
김수미: 윤 PD, 빨리 누구 하나 섭외해.
(조영남 씨 달래는 이경규 씨에게) 거짓말을 그렇게 하니.
조우종 아나운서: 저는 두분(조영남·이경규) 나오는 거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이경규: (김수미 씨에게) 그만하세요 좀 누님. 간다고 하시잖아요. (제작진에게) 잡어.
조우종: 어디가세요 또. 홍보팀 (조영남 씨) 잡으세요.
(조영남 씨가 라디오 생방송 간다고 하자) 네? 저도 생방있어요. 라디오. 똑같은 시간에. 같은 시간인데 왜 가.
김수미: 사람이 노망났나봐.
가수 조영남 씨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후배 김수미 씨의 지적을 듣다 중도 퇴장하는 돌발행동을 했다. (☞영상 바로가기)
13일 조영남 씨는 김수미, 최민수, 박명수, 이경규, 이홍기 씨 등과 함께 KBS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미 씨가 "첫회 시청률 1, 2회는 박명수 씨한테 달렸다고 본다"며 "물론 최민수 씨 팀 때문에도 볼거다. 하지만 조영남 씨나 이경규 씨는 우리 전체 팀 중에 시청률 점유율이 제일 떨어졌다. 경고도 제일 많이 먹고. 그래서 시청자들이 이 팀(조영남·이경규)은 관심없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 씨는 "저는 이 나이가 되도록 이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면전에서 들어본 건 처음이고, 이 기회를 통해서 저는 사퇴하겠다"며 "내가 (이 프로그램을) 해야 될 이유가 없는 것 같다. 수미 씨 얘기를 들으면"이라고 답했다.
김수미 씨는 "후배라도 바른말 하는 걸 들어줘야 '나를 돌아봐'다"라며 "(저는) 사실을 말했다. 두분(조영남·이경규) 나오는 게 분당 시청률이 제일 낮았다. 인정해라. '더 열심히 해야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해야지. 그러세요. 그러면 빠지세요. (PD! 출연자) 빨리 섭외해"라고 전했다.
김수미 씨의 지적에 조영남 씨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이경규 씨는 "형님 저는 뭐가 됩니까. 일단 앉으세요"라고 말렸다.

결국 조영남 씨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김수미 씨는 "노망났나봐"라며 조영남 씨의 행동을 지적했다.
'나를 돌아봐'는 지난 4월 파일럿 방송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편성이 확정된 프로그램이다.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 리얼리티 예능으로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최민수·이홍기 씨가 짝을 이뤘다. 오는 2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