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제기된 밴드 '혁오' 노래 비교 영상

2015-07-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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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두루AMC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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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혁오(오혁, 임동건, 임현제, 이인우)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표절 의혹이 제기된 곡 대부분은 독일 밴드 The Whitest Boy Alive(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노래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그간 밴드 혁오에게 제기됐던 표절 의혹들을 정리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네티즌들이 가장 비슷하다고 지적한 곡은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의 '1517'과 혁오의 'Lonely'다. 해당 글 게시자는 두 곡을 나란히 게재하며 비교 선상에 올렸다. 이 외에도 같은 밴드의 'Timebomb'와 혁오의 'Settled Down'이 흡사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그러나 표절 의혹이 제기된 곡 가운데 Yumi Zouma(유미 주마)의 'Dodi'(2015년 3월)의 경우에는 혁오의 'Panda Bear'(2015년 1월)가 먼저 나온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밴드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는 혁오의 오혁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언급했던 밴드이기도 하다. 오혁은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 멤버 얼렌드 오여(Erlend Oye)의 타투까지 새길 정도로 좋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혁오 측은 24일 동아닷컴에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처음 들었다. 확인을 해봐야 하는 사항"이라고 전했다.

혁오는 최근 MBC '무한도전' 가요제 참가 영향으로 '위잉위잉', '와리가리' 등이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하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곡 영상을 모아봤다.

혁오 'Lonely' -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 '1517'

이하 유튜브

혁오 'Settled Down' -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 'Timebomb'

혁오 'Panda Bear' - 유미주마 'Dodi'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