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의혹에 밴드 '혁오' 공식 입장 전문

2015-07-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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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오 Hyukoh'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밴드 혁오가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2

'혁오 Hyukoh'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밴드 혁오가 표절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24일 혁오 소속사 하이그라운드는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한다"며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소속사 측은 '론리'와 '판다베어' 등 두 곡의 표절 의혹을 해명했다.

소속사는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다"고 썼다.

이어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 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대중분들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끝을 맺었다.

혁오는 지난 23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노래 일부가 독일 밴드 The Whitest Boy Alive(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일며 표절의혹에 휩싸였었다.

표절 논란 제기된 밴드 '혁오' 노래 비교 영상
소속사가 발표한 공식입장 전문이다.

혁오 표절 논란 기사 관련 입장 전달드립니다.

우선 아티스트가 열심히 준비해서 발표한 노래가 이런 논란에 휩싸였다는 점에 유감을 표합니다.

'론리(LONELY)'의 경우 지난 3월 '더 화이티스트 보이 얼라이브(THE WHITEST BOY ALIVE)'의 리더 '얼렌드오여(ERLEND OYE)'가 내한했을 당시 함께 공연하면서, 이 곡을 오프닝으로 공연했고 당사자로부터 오히려 좋은 감상평을 받았습니다. '판다베어(PANDA BEAR)'는 지난해부터 공연하던 곡으로 1월에 발표했고, '유미조우마(YUMI ZOUMA)'의 곡은 발표시기가 3월임을 감안했을 때 시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대중분들이 혁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더 좋은 음악을 선보이길 기대하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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