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무료 입양 가능한 곳 7선

2015-08-0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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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사지 말고 유기 동물 입양 사이트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면 사지 말고 유기 동물 입양 사이트를 방문해보자. 물론 책임감은 필수다. 외롭다고 무턱 동물을 집에 들였다간 서로에게 상처만 남길 수 있으니 신중하게 고려하자.

1. 동물 보호 관리 시스템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 캡처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운영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는 전국의 유기된 동물들이 등록된다. 동물들은 공고 후 10일이 지나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입양이 가능하다.

입양 가능한 동물들은 '유기동물·동물보호센터' 메뉴에서 '보호 중 동물'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입양을 원할 경우 해당 보호센터에 연락한 후 신분증 복사본, 이동 가방, 개줄 등과 함께 데리러 가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의 동의를 얻어 함께 방문해야 한다.

2. 서울대공원 반려동물 입양센터

네이버 카페 '서울대공원 반려동울 입양센터' 캡처

서울대공원 반려동물 입양센터에서는 직접 센터를 방문해 입양 안내 교육과 상담을 받으면 무료로 입양할 수 있다. 단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하루 8시간 이상 집을 비우지 않고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지 깐깐한 면접을 거쳐야 한다.

3. 동물자유연대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 캡처

http://www.animals.or.kr/newmain/index.asp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2013년 경기 남양주에 '반려동물 복지센터'를 신설했다. 센터에서는 학대 신고를 받고 구출해 낸 동물을 입양자에게 연결해주고 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고 싶다면 동물자유연대 홈페이지에서 입양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4. 유기견보호센터

유기견보호센터 홈페이지 캡처

유기견 보호센터

유기견 전문 사이트 '유기견 보호센터'는 유기견을 주인에게 찾아주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사이트이지만 각기 다른 사정으로 강아지를 무료 분양하는 이들의 글도 올라오고 있다. 강아지 분양을 고려하고 있다면 이곳에서 인연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5.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네이버 까페 캡처

고양이라서 다행이야는 회원수가 42만 명을 넘는 국내 최대 고양이 카페다. 다양한 고양이 관련 정보가 시시각각 공유되고 있다. 입양 코너에서 무료 입양이 가능하나, 카페 규정이 엄격해 입양 절차가 까다롭다. 반려묘를 끝까지 책임질 것을 약속하는 입양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책임비로 3~5만원을 내야 한다. 미성년자이거나 결혼을 앞두었거나 처음 고양이를 키우려는 사람의 경우 입양이 쉽지 않을 수 있다. 분양자가 직접 키우려는 환경을 방문해 고양이에게 적합한지 확인하기도 한다.

6. 냥이네

냥이네 네이버 카페 캡처

냥이네는 네이버에서 두 번째로 큰 고양이 카페다. 카페 고양이 무료 분양 게시판에는 유기됐거나 개인 사정으로 고양이를 분양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진을 보고 인연이 느껴진다면 직접 개인 연락처로 연락해 입양 문의를 하면 된다. '고양이라서 다행이야'에서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책임비를 받기도 한다.

7. 강사모

강사모 카페 캡처

강사모-강아지분양,유기견 애견분양,개 애완견훈련 애완동물분양 : 네이버 카페
고양이 세계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가 있다면 강아지 세계엔 '강사모'가 있다. 무려 124만 여명에 달하는 회원수를 자랑한다. 회원수가 많은 만큼 입양과 분양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하루에 올라오는 무료 입양 글이 수십 건에 이른다. 고양이와 같이 소정의 책임비를 받는 것이 관례다. 대부분의 경우 직접 이동 가방을 들고 반려동물이 있는 곳을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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