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쪽지 140자 글자 제한 없앴다"

2015-08-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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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13일(이하 한국시각) 트위터 쪽지(DM, Direct Message) 기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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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이하 한국시각) 트위터 쪽지(DM, Direct Message) 기능에서 140자 제한이 사라졌다.

이날 사친 아그라왈(Sachin Agarwal) 트위터 프로덕트 매니저는 "사용자들에게 더 큰 강력함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다이렉트 메시지(DM)의 140자 글자 제한을 없앴다"라고 말했다.

그는 "매일 트위터를 통해 오가는 수억 건의 트윗들은 세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단초가 된다. 그래서 트위터는 지난 몇 달간 쪽지 기능에 많은 변화를 시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140자 제한 폐지는 트위터를 개인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좀더 유용하고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대대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쪽지 글자수 제한 폐지는 안드로이드, iOS, 웹브라우저 접속용 트위터 페이지, 트윗덱(TweetDeck), Mac용 트위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트위터 이용자들에게 해당되며, 앞으로 수주 내에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적용될 예정이다.

트위터 측은 "만약 아직도 쪽지 기능에 글자수 제한이 걸려 있다면 트위터 애플리케이션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된다"라고 전했다.

쪽지가 아닌 트윗을 보낼 때는 140자 제한이 그대로 적용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