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나를 돌아봐’ 촬영중 PD 폭행"

2015-08-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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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배우 최민수 씨가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촬영중 제작진을 폭행했다는

뉴스1

배우 최민수 씨가 KBS2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촬영중 제작진을 폭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 스포츠동아는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민수 씨가 이날 오후 3시 30분 쯤 불만을 표시하며 '나를 돌아봐' 외주제작사 PD인 A씨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최 씨는 주먹으로 A씨를 가격, 주위에 있던 스태프들이 말리면서 상황이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PD는 이날 스타뉴스에 "평소 최민수씨가 촬영 현장에서 욕을 많이 해 최민수씨에게 '욕 좀 그만하라'고 말했다. 그랬더니 주먹으로 제 턱을 가격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폭행당한 '나를돌아봐' PD "최민수에 턱 맞아..오늘 내로 사과하면 넘어갈것"(인터뷰) - 스타뉴스

이어 그는 "스태프들 앞에서 출연자에게 맞았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라며 "그래도 프로그램은 살려야 하니, 오늘 내로 최민수 씨가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 받아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당시 현장에는 촬영 스태프 수십여 명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병원에 있고 턱이 많이 부은 상태"라고 전했다.

'나를 돌아봐'는 이경규&조영남, 박명수&김수미, 최민수&이홍기 씨가 각각 매니저와 스타가 돼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최 씨는 남성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 씨 매니저로 출연 중이다.

앞서 지난달 13일 열린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에서는 조영남 씨가 김수미 씨와 설전을 벌이던 중 돌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밝히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논란이 됐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