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택 아내가 공개한 '남편의 마지막 모습'
2015-08-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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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고 임윤택 씨의 부인 이혜림 씨가 방송에서 공개

이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고 임윤택 씨의 부인 이혜림 씨가 방송에서 공개한 병상에 누운 남편 모습이다. 이혜림 씨는 22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임윤택 씨의 마지막 모습을 전했다.
네이버TV캐스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혜림 씨는 "(남편이 떠나기) 하루 전날에 눈을 떴다. 눈 떠서 얘기도 좀 하더라"며 "저를 찾아서 갔더니 안아주더라. 그리고 나서 잠들 듯이 잠들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라고 말했다.
이혜림 씨는 "임윤택의 아내인 게 고맙다. (딸) 리단이를 선물해주고 가서 고맙고"라며 "제가 나중에 남편을 만났을 때 부끄러운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 그런 마음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임윤택 씨는 밴드 '울랄라세션' 리더로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임윤택 씨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상태로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
이후 2013년 2월 그는 32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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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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