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가 '핫핑크'로 머리 염색한 이유

2015-08-30 15:08

add remove print link

축구선수 이승우(17 ·FC 바르셀로나) 군이 최근 머리색을 '핫핑크'로

축구선수 이승우(17 ·FC 바르셀로나) 군이 최근 머리색을 '핫핑크'로 바꾼 이유가 전해졌다.

지난 29일 스포츠월드는 이군 최측근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군이 '튀는 색'으로 머리를 염색한 사연을 보도했다.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해당 관계자는 "이승우가 헤어스타일을 화려하게 바꾼 이유는 바로 가족 때문"이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승우가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본인과 형이 할머니 손에서 자랐다"며 "당시 부모님이 모두 맞벌이는 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를 하면서도 할머니 손에 컸다"며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 깊다"고 밝혔다. 이후 "핑크색으로 머리를 물들인 이유가 할머니 때문"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지난 4월 할머니가 이 군 경기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지만, 노안으로 이 군을 쉽게 찾지 못했던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군은 지난해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항상 직설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태도를 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U-16 유망주 이승우 말레이시아전 결승골 영상
FC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소속됐던 이군은 지난달 성인팀인 B팀으로 승격됐다.

home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