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가 올린 '마룬5 공연 연기' 공식 사과문
2015-09-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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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nation.co.uk 그룹 마룬5 내한 공연을 주최한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

그룹 마룬5 내한 공연을 주최한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가 공연 연기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7일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에 "9월 6일 예정되었던 'MAROON5 LIVE IN DAEGU(마룬5대구 공연)'의 연기로 공연을 오래도록 고대해주신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과문]9월 6일 예정되었던 MAROON5 LIVE IN DAEGU(마룬5대구 공연)의 연기로, 이 공연을 오래도록 고대해주신 여러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아티스트는 목 근육 이상으로 공...
Posted by Live Nation Korea (라이브네이션코리아) on 2015년 9월 6일 일요일
이어 "아티스트는 목 근육 이상으로 공연 진행을 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왔으나 악화됐고 '무리한 공연 진행은 어렵다'고 알려왔다"며 공연 연기가 불가피한 상황이었음을 설명했다.
끝으로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급작스러운 결정으로 불편을 겪으셨을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현장에서 관객 여러분들께 충분히 안내하지 못하고 미흡하게 대처한 점 또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6일 마룬5는 공연 한 시간여를 앞둔 오후 6시쯤에 돌연 공연 연기를 알렸다. 이에 팬들은 공연이 예정된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까지 도착했지만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이후 급작스러운 공연 연기에 대한 팬들의 항의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취소된 대구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8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7일과 9일 양일간 예정된 서울 공연은 차질없이 개최된다.
#Seoul. Show is on tonight. See you soon!
— Maroon 5 (@maroon5) 2015년 9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