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자' 한국팬의 떼창에 반한 해외 가수 6인
2015-09-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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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미넴 에미넴 페이스북 2012년 내한 공연에서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
1. 에미넴

2012년 내한 공연에서 루즈 유어셀프(Lose Yourself) 등을 떼창으로 따라하는 한국 팬들에 놀란 에미넴. 그는 이날 공연에서 머리 위로 하트를 그리며 화답했다.
에미넴은 "고맙다. 한국을 떠나고 싶지 않게 한다"며 소감을 전했다.
Photo: punkrains: Eminem showed ‘heart shape’ to Korean fans at his first concert in Korea. WORLD’S ENDING http://t.co/IvOQrUjE
— Abbie Mathers (@TeamShady_Abbie) 2012년 8월 19일
2. 폴 매카트니
"Na~na~na~nananana nananana~Hey Jude~"레전드와 관객이 하나되어 절정으로 치닫다.영원히 기억에 남을, PAUL McCARTNEY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Posted by 현대카드 on 2015년 5월 2일 토요일
페이스북, 현대카드
지난 5월 폴 매카트니 내한 공연에서 관객들은 헤이 주드(Hey Jude)를 따라부르며 '나'가 적힌 종이를 높이 든 채 흔들었다.
매카트니는 "고마워요", "대박"이라고 외치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Fantastic climax to the Asian leg. Korean fans gave us the best welcome ever. We love them! #OutThere pic.twitter.com/IhSbWRvVhm
— Paul McCartney (@PaulMcCartney) 2015년 5월 2일
3. 애덤 리바인 (마룬5)
It's hard to beat the enthusiasm of our amazing Korean fans. We love you!!!!
Adam Levine(@adamlevine)님이 게시한 사진님,
내한 공연 당시 한국팬들이 선보인 떼창과 종이비행기 퍼포먼스에 감탄했던 마룬5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은 "한국팬들의 열정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올렸다.
한편 지난 6일 마룬5는 내한 공연을 한 시간 앞두고 취소해 많은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7일 라이브네이션 코리아 측은 "아티스트가 목 근육 이상으로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왔으나 악화됐고 '무리한 공연 진행은 어렵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4. 노엘 갤러거

지난 4월 내한 공연을 한 전 오아시스 리더 노엘 갤러거(Noel Thomas David Gallagher)도 한국팬들의 떼창에 감동 받았다. 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소감을 전했다.
"(팬들이) 모든 기타 솔로와 브라스 파트까지 '라라라'로 따라 부른 게 최고였다.
(한국팬들이) 맞춰서 손을 흔드는 것은 올림픽 종목이 되어야 한다"
5. 미카

미카는 한국에 대한 사랑을 여러번 표현한 가수로 '김믹하'라고도 불린다.
그는 내한 공연에서 떼창, 금색 종이가루 이벤트 등에 감동받아 SNS에 소감을 전했다. 미카는 올해 5월, 벌써 다섯번째 한국을 방문했다.
6. 퍼렐 윌리엄스

지난달 1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을 한 퍼렐 윌리엄스. 관객들은 엄청난 '떼창'과 '막춤'을 선보여 퍼렐을 놀라게 했다.
공연 이후 한국 팬들의 떼창에 가슴에 손을 얹은 채 감동 받은 표정을 짓고 있는 퍼렐 사진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