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대구 공연 취소 사과한 애덤 리바인

애덤 리바인 인스타그램

‘마룬5′ 애덤 리바인(Adam Levine)이 공연 취소에 대해 사과했다.

리바인은 지난 8일 TBC 뉴스를 통해 “지난 6일 공연을 진행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오는 10일 대구로 간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팬에게 애정이 담긴 멘트도 전했다. 리바인은 “대구 첫 방문이라 사실 굉장히 들떠 있었다”며 “대구 팬 여러분들 사랑한다. 빨리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리바인은 이야기를 마친 뒤 두 손을 모아 정면을 향해 손키스를 날렸다.

앞서 6일 오후 7시 진행 예정이었던 마룬5의 내한공연이 건강상의 이유로 1시간 30분 전 갑자기 취소됐다. 리바인은 내한공연 취소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케줄을 다시 잡게돼 미안하다. 목요일에 만나자”는 글과 함께 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지만 팬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Hey guys. sorry we had to reschedule... I posted this photo of sad neck brace Adam purely for your sympathy. See you Thursday! #Maroon5 #Vtour2015

Adam Levine(@adamlevine)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5 9월 6 오전 1:36 PDT

마룬5의 연기된 공연은 10일 오후 8시에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기존 티켓으로 같은 좌석 관람이 가능하며, 전액 환불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