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 '9살 연하남' 사로잡은 스킬 2가지

2015-09-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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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베니(배소민·37)가 '9살 연하남' 예비신랑 안용준(27) 씨를 사로잡은 밀당 기술

가수 베니(배소민·37)가 '9살 연하남' 예비신랑 안용준(27) 씨를 사로잡은 밀당 기술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MC 이영자 씨는 베니에게 "9살 연하의 남자를 사로잡는 스킬(을 이야기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이걸 굳이 밝혀야 하나요?"라며 주저했지만, 곧 두 가지 팁을 전했다.

네이버 tv캐스트, tvN '현장토크쇼 택시'

그가 전한 첫 번째 스킬은 "명령어는 절대 안 된다"였다. 그는 "'나 이거 해도 될까?'라고 상대방의 의견을 한번 물어보고, 예의상이라도 한번 건네주면 남자의 자존감을 세워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가 전한 두 번째 노하우는 연락 스킬이었다. 베니는 "(남자에게) 연락이 오면 바로바로 기분 좋게 기다린 뉘앙스 다 보여주고 대답하되, 내가 너무 마음을 보여줬나 싶을 때 시간차 공격을 한다"고 했다.

그는 "참아야 한다"면서 "길게 10시간, 20시간 갑자기 연락이 안 되면 남자는 심리적으로 짜증이 난다. 시간이 지나면 '무슨 일이 있나?'라고 생각한다. 세 번째로는 '내가 뭘 잘못했나?' 자기 성찰, 자기반성의 시간까지 갖게 된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안용준 씨는 "지금 듣다 보니 내가 저 말을 정말 많이 했었다. 며칠 전에도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알고 나니) 공허하다"면서 웃음을 터뜨렸다.

베니와 안용준 씨는 오는 19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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