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머리빨" 헤어 스타일링 망치는 이유 6가지

2015-09-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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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com'딱 이렇게만 돼도 좋을텐데...''남자의 생명은 머리빨'이라는 말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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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이렇게만 돼도 좋을텐데...'

'남자의 생명은 머리빨'이라는 말이 있다. 많은 남성들이 헤어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느낀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헤어 스타일링을 할 때, 왁스를 많이 사용한다. 여기에 스프레이로 고정을 하기도 한다.

유튜브 등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보면 '셀프 스타일링' 방법이 많이 올라와있다. 뚝딱뚝딱 대충 만지는 듯 하는데도, 순식간에 멋진 헤어 스타일을 연출한다.

유튜브, voidbyparkchul

이를 보고 많은 이들이 따라한다. 하지만 현실은...

giphy.com

헤어 스타일링은 연습하면 실력이 는다. 하지만 아무리 연습해도 매일 망친다면 근본적으로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1. 드라이를 대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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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로 머리 모양 90%를 만들어야 한다. 이후 왁스 등 헤어제품으로 모양을 잡아준다.

드라이로는 오직 머리만 말리고, 왁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한다면 결국 '떡진 머리'를 만나게 된다.

SBS '아내의 유혹'

2. 머리 안 감고 헤어 스타일링을 시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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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머리감았으니까...'라는 생각으로 대충 적신 뒤, 드라이를 시도한다. 하지만 밤 사이 나온 유분으로 드라이가 잘 안 된다.

3. 왁스 양 조절에 실패한다. 그리고 손바닥으로 제대로 녹이지 않는다.

유튜브, CJ E&M

아무리 매트한 왁스도 유분기는 있다. 이에 손바닥에 잘 녹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왁스 적당 사용량은 모발 길이와 제품에 따라 다르다. 보통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되는 듯하다. 이를 손바닥으로 녹인 다음, 모발 전체에 골고루 묻혀 준다.

4. 처음부터 디테일하게 모양을 잡으려 시도한다.

이하 giphy.com

왁스가 모발 전체에 발리지도 않았는데, 머리를 꼬는 등 디테일함을 잡으려 한다.

처음에는 스타일을 신경 쓰지 않고 전체적으로 발라 준다. 이미 드라이로 한차례 머리 모양을 만들었기 때문에, 형태가 유지된다. 이후 디테일한 모양을 잡아간다.

5. 옆머리, 뒷머리는 신경쓰지 않는다.

특히 직모일 경우, 옆머리가 많이 뻗친다(고민이 심하다). 드라이할 때 뜨거운 바람으로 눌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다운펌으로 눌러줘도 좋다.

뒷머리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쓴다. 뒷머리는 뒤통수를 주먹쥐듯이 잡아주며 볼륨감을 준다.

6. 미용실에서 해준 헤어 스타일링, 똑같이 따라하려다 보니...

집에서 아무리 따라해도, 헤어 디자이너가 해준 그런 스타일을 흉내내기 어렵다. '이게 아닌데...'하며 자꾸 만지다 보면 머리는 떡이 된다.

아무리 디자이너가 방법을 알려줘도, 집에서 해보면 그 스타일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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