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화란 사망, 마지막으로 전한 가족이야기

2015-09-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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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람이 좋다'배우 김화란(52) 씨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공개된

MBC '사람이 좋다'

배우 김화란(52) 씨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과거 공개된 아들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김 씨는 지난 5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남 신안군 자은도에서 섬마을 생활 중인 김 씨와 그의 가족 이야기가 그려졌다.당시 김 씨는 "항상 의지하던 남편이 위암 진단을 받았다"면서 "갑자기 무서워지더라"고 속내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이날 방송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부모님이 사는 자은도를 방문한 아들 박지헌 씨의 모습도 공개됐다. 김 씨는 아들을 언급하며 "마음속으로 전부였다고 생각한다. 나의 전부"라며 애정을 표현했다.김 씨는 지난 18일 타계한 것을 전해졌으면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정확한 사고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경찰이 조사 중이며 동승한 남편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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