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선샤인' 10년 만에 국내 재개봉

2015-09-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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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포스터 개봉 10주년을 맞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관객들

영화 '이터널 선샤인' 재개봉 포스터

개봉 10주년을 맞은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관객들과 다시 극장에서 만난다.

영화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이 오는 11월 5일 극장에서 재개봉한다. 재개봉 확정과 함께 새로 만든 2종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터널 선샤인’은 헤어진 연인의 기억을 지워갈수록 깊어지는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2004년 작품으로 국내에는 2005년 11월에 개봉했었다. ‘이터널 선샤인’은 사랑과 무의식에 관한 통찰, 그리고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인 미셀 공드리(Michel Gondry·52) 감독의 독특한 영상미로 많은 팬을 가진 작품이다.

‘이터널 선샤인’은 영화 ‘존 말코비치 되기’의 찰리 카프먼(Charlie Kaufman·57)의 독창적인 시나리오로 제 77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다. 또한 ‘그린호넷’, ‘무드 인디고’ 미셸 공드리 감독의 대표작으로 2000년대 최고의 멜로 드라마 중 하나로 꼽힌다. 코미디 배우로 인식되던 짐 캐리(Jim Carrey·53)의 정극 연기와 케이트 윈슬렛(Kate Winslet·40)의 독특한 캐릭터는 2005년 개봉 당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줬다.

또한, ‘이터널 선샤인’은 영국 가디언(Guardian)에 의해 역사상 최고의 로맨스에 선정됐고, 2015년 BBC 주관 미국영화 100선 중 2000년대 이후 멜로 장르에서 1위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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