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살해한 일본 남학생 "부탁해서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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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든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가 살해 동기로 "부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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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떠들썩하게 만든 '여고생 살인사건' 피의자가 살해 동기로 "부탁해서 찔렀다"고 진술했다.


일본 방송사 NHK는 30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혼슈(本州) 미에현 이세시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하타이즈미 유우(波田泉有さん·18)양 살인사건' 피의자인 남학생이 검찰 조사 도중 "(유우가) 부탁해서 찔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피의자는 "아침에 집에서 칼을 들고 학교에 가져갔다. 그리고 하교 후 (유우와) 함께 산에 갔다"며 "유우 양 부탁으로 (칼을 가슴팍에) 찔렀다"고 했다.

유우 양은 28일 밤 이세시 인근 야산 정상에서 가슴에 피를 흘린 채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우 양 친구인, 같은 고등학교 남학생(18)을 용의자로 지목했고 29일 살인 혐의로 구속했다.

유우 양이 발견된 곳은 소설 '반쪽 달이 떠오르는 하늘(半分の月がのぼる空)'에 등장해 유명세를 치른 장소다. 소설은 현지에서 몇 차례 애니메이션, 영화화 됐을 만큼 인기가 높은 연애 소설로 알려졌다. 주민들은 "영화에서 산 장면이 유명해지자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다"고 증언했다.

검찰과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 사건은 일본 종합일간지 산케이신문 등 주요 매체에 소개되며 열도를 충격에 몰아넣었다.